홈/경찰 연락

경찰서에서연락이 왔습니다.

성폭행 혐의로 고소됐다는 말을 들으셨나요.지금 머릿속이 하얄 겁니다. 오늘 할 일은 많지 않습니다. 대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몇 가지 있습니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해명 문자는 보내기 전에 멈추세요.

통화에서 받아 적을 건
네 가지면 충분합니다.

사건 이야기는 조사 때 해도 됩니다. 전화로 그날 일을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사 때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해도 됩니다.

조사 날짜는 경찰과 협의해 정하게 돼 있습니다. 연기를 요청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일시를 조정하도록 정해져 있으니(수사준칙 제19조) 너무 촉박하면 조정을 부탁하세요.

손에 잡히는 종이에 바로 적으세요. 놀란 상태에서 들은 단어는 금방 헷갈립니다.

지금 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고소 직후에 하기 쉬운 실수들입니다. 대부분 억울해서, 빨리 끝내고 싶어서 하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연락해서
해명하거나 사과하기

오해를 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사과 문자는 잘못을 인정한 것처럼 읽힐 수 있고, 연락 자체가 압박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습니다.

불리해 보이는
대화나 사진 지우기

지운 사실이 따로 문제가 될 수 있고, 나에게 유리한 앞뒤 대화까지 같이 사라집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지우지 마세요.

함께 있던 사람과
말 맞추기

증거를 없애거나 말을 맞추려 한다고 보이면 구속을 판단할 때도 불리할 수 있습니다. 그 자리에 누가 있었는지 연락처만 정리해 두세요.

인터넷 글만 보고
진술 방향 정하기

비슷해 보이는 사건도 다툴 지점이 다릅니다. 저희가 공개한 준강간 사건과 강제추행 사건도 살펴본 자료가 전혀 달랐습니다.

오늘부터 조사 전까지
해둘 일

오늘 밤
휴대전화 기록부터 백업하세요

카카오톡 대화방은 ‘대화 내용 내보내기’로 통째로 저장하세요. 캡처 몇 장보다 앞뒤가 다 있는 원본이 낫습니다. 통화 목록과 사진도 그대로 두세요.

내일까지
그날 동선을 적어두세요

누구와, 어디서, 몇 시쯤. 기억나는 만큼만 적고 확실하지 않은 시간에는 ‘쯤’을 붙이세요. 추측을 사실처럼 적어두면 나중에 말이 어긋납니다.

되도록 빨리
CCTV가 있던 곳을 떠올려 보세요

가게나 숙박업소 CCTV는 한 달 정도 지나면 지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메라가 있던 위치를 적어두고, 확보가 필요한지 서둘러 상담하세요.

조사 전
변호사와 한 번은 이야기하세요

무엇을 인정하고 무엇을 다툴지는 기록을 보고 정해야 합니다. 첫 조사에 변호인이 함께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첫 조사 전에 알아둘 것

30초 상담 신청

경찰 전화를 받았다면
오늘 이야기해 보세요.

세 번 고르면 보낼 메시지가 만들어집니다.
카카오톡에 붙여넣거나 바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입력한 내용은 이 사이트에 저장되지 않습니다.
직접 보내기 전에는 누구에게도 전달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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